[대구 애견 카페] 카페 하루 (클럽펫월드 2층)

안녕하세요 토이푸들 봄이 아빠 나만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때 말씀드렸던 클럽펫월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여기 2층에 있는 애견카페 '하루'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클럽펫월드 쇼핑을 마치고 짐들을 잠시 차에 싣고 다시 건물안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멋진 입구가 저희를 맞이해주더군요.

예쁜 포토스팟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여긴 나가면서 한번 사진찍어보기로 하고 먼저 카페 내부를 살펴보았어요. 다행히 아직은 많이 안알려진 탓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음껏 둘러볼 수 있었어요.

정말 깔끔한 디자인에 화려해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들 과연 이곳이 애견카페가 맞을까 싶었어요. 보통 애견카페들은 많은 애견들 때문에 식탁이나 의자들이 많이 회손되거나... 냄새가 많이 나거나 하는데 이곳은 절대 그렇지 않았어요.

일단 첫인 상은 이랬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보통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애견카페라고 하면은 음료 맛이 별로인 곳도 많은데 이곳은 그렇진 않은거 같았어요. 아인슈페너와 청포도 에이드를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청보도에이드보다는 아인슈페너가 더 괜찮았어요. 이곳 음료는 아직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전체적인 평가는 내리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추후에도 방문해보고 다른 음료도 마셔볼 계획입니다.

 

이곳엔 보통 애견카페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어요. 단순히 나열해보자면 애견수영장, 애견운동장, 애견뷔페 등등 

애견수영장엔 아직 아무도 없어서 체험하긴 좀 그랬지만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하면 체험해볼 계획이에요. 이용하려면 일정의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이용요금을 찍지 못했는데 제 기억으로는 평일이 주말보다 훨씬 저렴했고, 클럽펫월드 회원가입을 해야 저렴했어요.

그리고 애견운동장은 일단은 이용요금은 따로 없지만 클럽펫월드 멤버십카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이날 밖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아무도 없기도 하고... 구경해보진 못하고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여기도 다음에 꼭 체험해볼거에요.

다음으로는 애견뷔페도 있는데 아직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애견뷔페 이용설명서 및 비용은 나와있었지만 차려진 음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ㅠ ㅋㅋㅋ (위 사진 참조)

뭐... 이제보니 체험했다기 보단 상상만 하면서 음료만 마시고 온거네요...

보통 애견카페라고 하면 그곳에 상주하거나 호텔링을 하는 반려견들이 많은 곳들이 있어서 들어가면 많은 강아지들이 저희를 반기거나.. 이런 풍경들이 보통 상상이 되는데... 여기는 강아지라고는 한마리도 상주하고 있지 않았어요. 이 곳은 애견들을 보기 위한 카페라기 보다는 견주들이 애견을 데리고 와서 같이 놀 수 있는 카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애견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나중에 애견들이 가득차면 이곳이 어떻게 변할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혹시 모르겠네요.. 다시는 이렇게 텅텅빈 풍경을 볼 수 없을지도..ㅋㅋ

나오는 길에 입구에서 우리 봄이 찰칵!! 봄이가 협조를 안해줘서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네요 ㅠ

나중에 이곳에 한번 더 다녀오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어요ㅎ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