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코스] 경산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강아지 산책 후기

안녕하세요 토이푸들 봄이를 키우고 있는 봄이아빠입니다.

 

요즘 일이 너무 많고 야근이 많아서 블로그 쓰기가 참 힘드네요 ㅠㅠ 맘같아선 하루에 한 포스팅은 하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여튼 잡담은 여기까지고 오늘 소개해드릴 강아지 산책코스는 경산에 있는 삼성현 공원입니다.

삼성현 공원은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공원인데요. 공원이 새로 생기면서 삼성현 공원으로 가는 도로도 최근에 크게 뚫려서 자동차 타고 가기도 좋습니다.

여기 저기 넓직한 잔디밭도 많고 주말이면 사람들도 가족 연인 단위로 많이 찾아오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강아지 동반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은 곳 위주로 다녀보았어요.

공원 규모가 꽤 크고 푸르러서 날씨 좋은날 가면 꽤 이쁜 사진을 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시면 가장 안쪽에 기와모양 지붕을 한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삼성현에 관한 박물관이고 제 기억으론 경산시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타지역 입장료 2000원)

예전에 들어가보았기 때문에 박물관은 패스 ㅎㅎ 이번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위해 왔으니까요 ㅎ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언덕 같은 곳이 있는데 무궁화 동산? 같은곳이 있었어요. 이쪽엔 사람들도 많지 않고 강아지와 걸어다니기 좋아보였어요. 올라가면 정자가 하나 있어요.

정자에 올라오면 넓은 공원뷰를 볼수있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시원하게 쉴 수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도 잘나와요 ㅎㅎ

여긴 사람들이 돋자리 깔아놓고 놀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돋자리깔고 사람들이 많이 쉰다면 치킨을 많이 시켜먹는다는거고 또 그게 의미하는 것이 치킨 뼈가 많을 수도 있다는건데... 이곳은 치킨뼈로 부터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치킨뼈먹고 강아지가 몇번 구토를 해서 치킨뼈 트라우마 생길 듯)

그렇게 여유롭게 공원을 거닐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 주차장 쪽에서서 연못을 발견했는데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때 사람많은 곳을 싫어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강아지도 거의 볼수 없어요. 이곳에 몇번 와봤는데 그동안 강아지 한마리도 못봤네요 ㅎㅎ

강아지를 많이 만나길 원하시는 분은 그래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냥 강아지와 조용히 거닐다 오시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공원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