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코스] 경산 임당동고분군 강아지와 산책후기

안녕하세요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 봄이아빠입니다.

오늘도 강아지 산책코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적을 곳은 경산 임동동고분군 입니다.

이곳은 옛 경산에 위치했던 압독국이라는 나라의 지배세력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 고분군은 오픈되어있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동반시 목줄과 배변봉투를 사용하라는 팜플렛이 있는걸 봐서 반려견이 입장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자동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 고분군에 관해 역사적인 내용들을 설명하는 석판?이 있어서 이곳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방문한 목적이 강아지와의 산책이기 때문에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어요 ㅋㅋㅋ

다소 경사가 있긴했지만 가파르진 않았고 넓은 잔디밭으로 되어있어서 강아지와 뛰어놀기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더 깊숙히 않으로 들어가니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저희 강아지 봄이도 다른 강아지들과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잘찍으면 강아지 견생샷도 찍을 수 있겠더군요 ㅎㅎ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도 좋았고요. 다만 중간중간에 잔디가 관리되지 않은 곳들도 있어서 풀이 무성한 곳들도 있었어요. 이런 곳들은 아무래도 진드기 위험이 있어서 피해다니긴 했지만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넓은 잔디밭이 있고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강아지 산책로로써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정비되지 않은 잔디밭과 풀이 무성한 곳들이 있어서 진드기 위험이 있어보이긴 한점은 단점으로 보이네요. 

간간히 한번씩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근처에 사신다면 강아지와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