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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사용기] 갤럭시 워치 1년 사용 솔직 후기

제품사용기

by 나만봄 2019. 8. 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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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제품사용기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IT제품 사용후기 글이 조회수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더 자주써볼까합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갤럭시 워치 입니다.

사실 이전에 갤럭시 기어S3 클래식을 사용했었습니다. 몇달을 사용한 후 당시에 급전이 필요해 중고로 판매했던 기억이 ㅠ 사실 만족하면서 사용은 했었습니다만, 사실 시계없이도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까 그때 판매했던거 같아요.

당시 만족하며 사용했었던 갤럭시 기어S3 클래식

그때 안타깝게 팔았던 기억때문에.. 여유생기며 다시 사야지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신혼여행 가던 길 공항 면세점에서 새로나왔던 갤럭시와치를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기어 S3 이후로는 갤럭시 와치로 이름이 변경이 되었어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나온 갤럭시 와치

자세히 어떤 면들이 좋아지고 업그레이드 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크게 와닿았던 것은 사이즈가 다소 축소 되었다는 점이였습니다. 저는 남자치고 손목이 얇은 편이였어서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 시계가 더 좋았었는데 갤럭시기어S3는 화면 크기 1.3인치로 다소 좀 크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좀 더 작은 사이즈 1.2인치로 출시가 되니 좋았었어요.

사이즈가 조금 작아진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1년 정도 갤럭시워치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사용함으로서 느낀 점들을 적어볼게요.

 

1. 그냥 시계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안드로이드 시계이기 때문에 그냥 시계와는 다른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하는 기능들은 사실 몇 없는거 같아요. 가끔 갤럭시워치로 급할때 전화 통화하는 정도? 그리고 만보기 기능도 있어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저절로 사용된다는 느낌입니다. 아 내가 얼마나 걸었구나 정도 판단만 하지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가끔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눈여겨 보곤 합니다.

스트레스 측정도 해주는데 가끔 보고는 한다.

2. 비싼 고급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다.

저는 비싼 고급 시계라던지... 비싼 지갑이라던지... 그런 명품들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대신 IT제품에 관심이 많죠. 물론 그냥 싸게 사는 시계에 비하면 비싸지만 그런 시계는 딱히 쓰고싶진 않고 IT제품은 좋아하긴 하다보니 저절로 안드로이드 시계를 사용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또 애플워치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시계 테마를 고를 수 있다.

3. 마음대로 시계 테마를 고를 수 있다.

갤럭시워치와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삼성 스토어에 들어가면 연동된 갤럭시워치의 테마 디자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시계 보다는 아날로그풍 디자인을 좋아해 늘 아날로그 디자인을 고르고는 합니다. 사실 딱히 맘에 드는건 별로 없어서 기본 테마를 쓰고 있기도 하지만요ㅋㅋ 하지만 이렇게 디자인을 마음데로 변경할 수 있다는건 어떻게 보면 그때 그때 다른 시계를 쓰는 듯한 기분이 들수도 있고...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시계가 질릴 때 쯤이면 디자인을 바꾸면 되니까요 ㅎㅎ

 

그냥 기본 테마를 쓰고 있다.

4. 전화를 자주 안받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다.

저는 평소에 직장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폰을 늘 진동모드로 해놓는데 그러다보면 전화를 못 받을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갤럭시워치는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면 갤럭시워치에서도 같이 진동이 옵니다. 아무래도 직접 손목에 달려있는 시계에서 진동이 오다보니 전화가 오는걸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전화를 못받을 일이 적죠. 이건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점이거 같습니다.

5. 휴대폰을 집에 나두고 갈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이건 제가 느낀 점인데요. 휴대폰과 갤럭시워치가 서로 블루투스로 늘 연결이 되어있는데 휴대폰을 나두고 먼곳으로 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해지가 되게 되고 그러면서 시계에서는 휴대폰과의 연결이 끊어졌다는 것을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이게 좋은 점이 뭐냐하면 가끔 휴대폰을 집에 나두고 외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집앞에서 안다면 다행이지만 이미 멀리 나와서 알게 되면 늦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갤럭시워치는 집 문밖을 나서는 순간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졌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저는 "아 내가 휴대폰을 집에 놓고 왔구나" 하고 다시 휴대폰을 챙기게 되는거죠. 이건 의도치 않은 기능이겠지만 실제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제가 갤럭시워치를 쓰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구매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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