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이푸들 봄이를 키우고 있는 봄이아빠입니다.
오늘도 대구에 있는 강아지 산책코스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달성군 다사에 있는 강정고령보 공원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있어 강아지와 산책나오기 좋아보였어요. 그치만 날씨가 선선한 날이 아니라면 온통 땡볕이기 때문에 날씨가 더운날은 피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간간히 강아지들 데리고 오신 분들보 보이긴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곧곧에 돋자리 깔고 치킨이나 도시락 드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 닭뼈를 조심해야한다.
강아지 산책을 자주 나오시는 분들은 이런 곳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돋자리 깔고 치킨을 드시다가 치킨 뼈다귀를 잔디밭에 그냥 버리시곤 합니다. 실제로 이 날 저희 강아지 봄이가 뼈다귀만 세번 정도 물고 있는걸 봤습니다. 그러다 저희도 모르게 조금 삼켰었는지 밤에 구토를 하더라고요. 구토를 해서 뼈다귀가 나와서 다행이였지 아니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실제로 대구 월드컵 스타디움도 비슷한 분위기인데 이곳에서도 봄이가 뼈다귀를 주워먹어서 두번이나 구토를 했어요. 대구 월드컵 스타디움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강정보는 확실히 강아지 산책로로써 매력적인 곳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조성 되어있어서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놀기 좋아요. 그치만 곧곧에 바이크나 자전거, 킥보드등 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히 피해 다녀야한다는 점과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강아지가 닭뼈를 먹지 않도록 조심히 살펴봐야합니다.
이런 점들만 제외하면 산책로로서 괜찮은 곳이지만 이건 아무래도 앞으로도 변하기 어려운 점이라 생각이 되어 저는 앞으로 이곳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오지 않으려 합니다.
강아지가 산책 중에 이것 저것 잘 주워먹는다면 강정보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유명한 슈얼리라는 애견동카페가 있어서 들려보고 싶었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덥고 애견을 데리고는 야외에만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들리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날씨가 좋아지면 들려보려고요 ㅎㅎ
그래도 이곳에서 이쁜 봄이사진 한장 건지긴 해서 갔다온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나중에 강아지와 함께 바이크나 빌려서 타고 놀아볼까 싶긴 합니다. 근처에 바이크 빌려주는 샾이 많았습니다.
그럼 이번 강정고령보에 대한 강아지 산책코스로서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뵐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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